Unity_사전캠프

[사전캠프 1일차] Unity 조사하기

전기연(Unity_9기) 2025. 3. 17. 20:03
 

Unity를 이용해 만든 프로젝트

/
서비스 명
장르, 분류
제작사
첫 번째 프로젝트
BURIED STARS
(베리드 스타즈)
텍스트 어드벤처
라인게임즈
두 번째 프로젝트
Replica(레플리카)
퍼즐, 어드벤처, 인디
SOMI
세 번째 프로젝트
Reverse: 1999
(리버스: 1999)
전략 턴제 RPG
BLUEPOCH
네 번째 프로젝트
Hollow Knight
(할로우 나이트)
액션 어드벤처 Team Cherry
다섯 번째 프로젝트
Fall Guys(폴가이즈)
라스트 맨 스탠딩, 파티게임, 배틀로얄
Mediatonic

위 프로젝트들의 공통된 특징이 있나요?

살펴본 결과 RPG, 어드벤처 게임이 상당히 많았다. 위 다섯 게임은 폴가이즈를 제외하면 2D 그래픽을 기본으로 하는 게임이다. 또한 레플리카를 제외한 모든 게임이 여러 종류의 플랫폼을 지원한다. 베리드 스타즈, 할로우 나이트, 폴가이즈의 경우, PC 뿐만이 아니라 닌텐도 스위치, 플레이 스테이션을 지원한다. 리버스: 1999의 경우 모바일과 PC버전을 제공하고 있다. 위에 포함된 프로젝트는 아니지만, 레플리카 제작자인 SOMI가 제작한 다른 게임인 '미제사건은 끝내야 하니까' 역시 PC버전과 닌텐도 스위치를 함께 지원한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Unity의 강점은 뭐라고 생각하나요?

2D, 3D의 제약 없이 만들 수 있는 게임 툴이라는 점, 모바일과 PC 뿐만이 아니라 Switch등 콘솔 게임의 개발에서도 손쉽게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이를 증명하듯, 최근에 Unity를 이용해 제작된 게임들의 다수가 PC와 모바일 버전을 동시에 지원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원신', '리버스: 1999', 'Limbus Company', '페르소나: 더 팬텀X' 등이 해당된다. 게임의 성격에 따라서는 PC게임과 닌텐도 스위치/플레이 스테이션을 같이 지원하는 경우도 있다. 
Asset Store 등을 통해 게임에 활용할 에셋을 처음부터 만들 필요 없이 구매 가능한 것도 강점이다. 능력이 된다면 처음부터 만들어도 되겠지만, 그렇게 만들 능력이나 자본이 없는 개인 작업자에게 이는 상당히 매력적이다.
마지막으로 가장 간단한 캐주얼게임부터, 여러 디자인 아트를 넣은 구성까지 구현할 수 있다. 즉, 단순하게 만들고 싶다면 단순하게, 복잡하거나 화려하게 만들고 싶다면 화려하게 만들 수 있다. 이는 개인 혹은 팀의 역량에 따라 원하는 분위기로 구성할 수 있다는 뜻이다. 게임 제작단계에서 구현의 제약이 적다는 것은 유니티의 장점이다.

 

여러분은 Unity를 이용해 어떤 게임을 만들어보고 싶으신가요?

장르 :

추리/텍스트 어드벤처

특징 :

 

Rusty Lake, 단간론파 시리즈 같이 커다란 스토리 라인을 중심으로 잡고 엔딩까지 이어지는 스토리형 게임.

 

한 번의 플레이 만으로는 진엔딩에 도달하지 못하기도 하며, 게임의 진행에 따라 배드엔딩(보통은 캐릭터의 죽음, 혹은 목적의 실패가 발생한다)이 나타난다.

NPC가 등장하며 상호작용으로 얻을 수 있는 정보나 아이템도 존재한다. 

NPC와의 관계도 시스템을 적용하여 더 좋은 엔딩을 보거나 추가 대사를 볼 수 있는 가능성. (신뢰도가 높아지면 이후에 협조를 하거나, 역으로 신뢰도가 마이너스가 된다면 방해할 수 있는 시스템을 넣을 수 있다.)

선택지 시스템을 이용하면, 추리게임 내에서도 게임의 분기를 나누어 서로 다른 엔딩을 보게 만들 수도 있다.

세이브/로드 시스템을 이용한 되돌아가기 기능. 특히 진행 중 선택지만으로 사망할 확률이 높고, 습득해야 하는 아이템과 정보가 점차 늘어나게 된다면 필수적이다.

그 이유는? :

어드벤처 형태의 게임은 과거부터 지금까지, 고전적인 형태부터 액션 어드벤처까지 계속 발전해왔다. 

생각 이상으로 많은 게임이 어드벤처 게임의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여태껏 내가 즐겨왔던 게임들도 RPG를 제외하면 어드벤처 게임이 많았다. 이 탓에 가장 먼저 만들어보고 싶었던 게임 장르이 된 것 같다.

그 중에서도 '추리' 장르를 고른 이유는, 이런 어드벤처 장르들 중에서도 여러 물건이나 단서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형태의 게임을 만들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것들을 꼽자면 검은방, 회색도시, Rusty Lake시리즈, 단간론파 등이 있겠다. 제작자의 창의력이 많이 들어가거나 '납득 가능한' 방향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이 상당히 힘든 점이 될 수 있지만, 잘 만들면 흥미진진한 게임이 될 것이다.